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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대선 있는 해 신년 지지율 1위 후보들은?

기사승인 2018.11.30  2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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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역전당해 고배…이명박 전 대통령만 당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벌써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관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여론조사상 앞서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2년 이상 남은 현 시점은 물론, 1년을 남기고도 여론조사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대권이다. 역대 대선이 있던 해에, 신년여론조사 1위는 누구였는지 <시사오늘>이 알아봤다.ⓒ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벌써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관심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가운데, 여론조사상 앞서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2년 이상 남은 현 시점은 물론, 1년을 남기고도 여론조사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대권이다. 역대 대선이 있던 해에, 신년여론조사 1위는 누구였는지 <시사오늘>이 알아봤다.

1997년 박찬종

박찬종 변호사는 1987년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단일화에 실패하며 결별하자, 홀로 통일민주당을 탈당해 나와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박 변호사는 신정치개혁당을 창당하며 1992년 제 14대 대선에 출마하는데, 4위에 그쳤지만 '돈 안드는 선거유세''깨끗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얻으면서 대권후보로 도약한다.

박 변호사는 1997년 제15대 대선을 앞둔 <동아일보> 신년여론조사에서 22.5%를 기록하면서 이회창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경선서 사퇴하면서 후보가 되지는 못했다.

2002년 이회창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총재는 2002년 제16대 대선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였다. 이미 한 차례 대권에 도전한 바 있는 이 전 총재는 그 해의 <조선일보>신년 여론조사에서 45.4%를 기록하며 2위 이인제를 제치고 '대세론'을 형성했다. 그러나 당시 여론조사에선 한자릿 수에 불과했던 노무현의 무서운 상승세에 결국 당선에는 실패했다.

2007년 이명박

2007년에는 애초에 압도적인 대세론을 형성하고 있던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선두였다. 그리고 신년 여론조사 1위가 당선으로 흔들림없이 이어진 사실상 유일한 사례다. <중앙일보> 신년 여론조사에서 39.0%로, 다자구도에서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이 당시엔 여권 후보군이 주목할 만 하다. 고건 전 국무총리가 신년여론조사에서는 여권에서 가장 앞선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고 전 총리는 15%로 여권의 2위 정동영 후보(1.6%)에 한참 앞서 있었다.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MB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었을 정도였으나, 고 전 총리는 이내 불출마하면서 대권에 도전하진 않았다.

2012년 안철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011년 돌풍을 일으키면서 정치권에 등장했다. 그리고 2012년 대선의 가장 큰 변수로 부상했으며, 그 해의 여론조사에서 가상 양자대결시 1위가 점쳐졌다. 〈KBS〉신년여론조사에서 안 전 대표는 49.0%를 기록, 양자대결에서도 여권의 1위 박근혜를 제쳤다. 안 전 대표는 완주대신 문재인과 단일화에 가까운 사퇴를 하면서 대권경쟁에서 이탈했다.

2017년 반기문

보궐 선거가 되면서 앞당겨진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 여권의 희망으로 떠오른 것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었다. 탄핵으로 무너진 여권은 반기문 카드로 반전을 꾀했고, 이는 <문화일보> 신년여론조사에서 23.4%로 반 전 총장이 1위를 하면서 가능성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반 전 총장의 상승세는 지속되지 못했고 결국 중도 사퇴했다.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은 지난 11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대통령 후보가 가시화되는 것은 보통 선거가 있는 해의 일 년 전부터이지만 그 여론조사조차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역대로 선거가 있는해 신년 여론조사에서 1등한 주자들을 보면 박찬종 이회창 고건 안철수 반기문 등이었지만 그중 누구도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55)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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