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 버린 샤오미 미믹스3, 소비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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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 버린 샤오미 미믹스3, 소비자 관심 집중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1.2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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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스마트폰 트렌드로 자리 잡은 '노치' 디자인을 과감히 버리고 등장한 샤오미의 '미믹스3'에 소비자 이목이 집중되는 눈치다. 노치 디자인에 실증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다는 이유다.

노치는 스마트폰 화면 윗부분을 움푹 파서 카메라와 수화기를 넣고 양옆으로 날짜, 배터리 용량 등을 표시한 디자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공개한 중국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믹스3는 슬라이딩 방식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노치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고 화면 비율을 높였다.

▲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샤오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믹스3를 지난달 25일 공개했다. ⓒ샤오미

샤오미는 미믹스3의 화면 대 몸체 비율이 93.4%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6.4인치 2340 x 1080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전면에는 2400만 화소 카메라와 센서를 장착한 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 6GB/8GB 램, 128/256GB 저장공간, 3200mAh 배터리 등을 갖췄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에서 노치 디자인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들의 관심이 미믹스3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스마트폰이 대부분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며 노치 없는 디자인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김모(32)씨는 "중국 내 체류 중인 분께 미믹스3 구매를 부탁했는데 샤오미 매장은 이미 매진이라고 못 산다고 들었다. 노치가 아니어서 선택했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박모(37)씨도 "요즘 스마트폰 추세는 노치 아니면 엣지다"며 "이번 미믹스3는 진정한 베젤리스폰이다. 노치 디자인을 싫어하는데 노치도 없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미믹스3는 다른 제조사의 플래그십 라인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성능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 같다"며 "특히 노치 디자인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어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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