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연말 유통가] 따뜻한 나눔 활동 '활활'
스크롤 이동 상태바
[2018 연말 유통가] 따뜻한 나눔 활동 '활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11.2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은 물론, 추운 겨울날 지역 곳곳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롯데하이마트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김장 김치 나눔 활동은 물론,  추운 겨울날 지역 곳곳에 연탄을 배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롯데면세점은 장선욱 대표와 200여명의 임직원·협력사원이 참여해 연탄 5만장과 생필품을 기부하는 '샤롯데 봉사단'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1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과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을 찾아 각각 연탄 4만장과 1만장을 배달했다. 또한 제주에서도 독거노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방문, 생필품을 기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임직원 및 협력사원 여러분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11년간 이어올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외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허연수 대표를 포함, 40여명의 봉사단이 서초구 내곡동 마을에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GS리테일은 올해 총 1만장의 연탄을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도 봉사단 40여명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의 에너지 소외 가정을 방문해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겨울나기의 필수품 김장 김치 나눔 행사도 주목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마트도 같은 날 왕십리역 광장에서 2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3300포기의 김장김치와 전기매트 330개를 성동구의 독거노인 등 6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겨울철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소방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전북소방본부가 함께했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앞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는 지역과 함께 나눔 행사를 기획한 만큼, 전북 진안군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농산물로 김치를 담가 지역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0 포기는 서울 및 전주시 지역 90여 개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롯데하이마트도 대유위니아·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김치냉장고를 제조하는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5일 김치 1700kg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올해도 기업들이 앞장서 소회된 이웃을 중심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