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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명동의 중심에서 SKT '5G'를 만나다

기사승인 2018.11.14  15: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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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내년 상용화를 앞뒀지만, 아직은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5G. 그 실체를 담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5G X' 인프라가 14일 공개됐다. ⓒ시사오늘

내년 상용화를 앞뒀지만, 아직은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5G. 그 실체를 담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5G X' 인프라가 14일 공개됐다.

오는 12월 1일 5G 전파 송출을 앞두고, 서울 중구 명동에 설치된 SK텔레콤의 5G 상용망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는 서울, 수도권, 주요 광역시 거점에 구축하고 있는 5G 최초 지역 중 하나다.

그간 SK텔레콤은 5G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자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NSA(Non-Standalone) 조기 표준을 완료함은 물론, 올해 6월에는 SA(Standalone)를 포함해 1차 표준을 완료했다. 오는 2019년 12월에는 2차 표준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설명을 맡은 정창권 SK텔레콤 Infra혁신팀장은 "5G NSA 구조는 LTE 망에 5G 기지국을 연동해 서비스하는 구조로 현재 상용화 추진 단계"라며 "향후 5G Core에 5G 기지국을 연동하는 SA 구조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SK텔레콤의 5G 장비는 장비와 안테나가 합쳐져 하나의 형태로, LTE보다 더 사이즈가 소형화됐다는 평가다. 반면 LTE의 경우, 장비와 안테나가 분리돼 있다.

LTE는 800메가헤르츠(㎒) 주파수, 1.8기가헤르츠(GHz) , 1.1기가헤르츠, 1.6 기가헤르츠 등 4개의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다. 장비가 4식이 들어가게 된다는 풀이다. 하지만 5G 장비는 추가 장비 없이 하나로 가능해 설치와 장소에 있어 용이해졌다.

   
▲ 내년 상용화를 앞뒀지만, 아직은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는 5G. 그 실체를 담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5G X' 인프라가 14일 공개됐다. ⓒ시사오늘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전에는 건물주가 장비를 놓는데 거부감이 있었다"면서 "그간 협의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5G의 경우, 난간에 하나만 설치하면 돼 협의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답했다.

특히 5G 장비는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기능은 더 많이 담고 있다. 대표 2가지 기능으로는 △MU-MIMO △빔포밍 등이다.

MU-MIMO는 다수의 사용자를 같은 주파수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로, 가령 LTE의 경우, 100 자원을 두 사람이 사용 시 각각 50으로 나눠 사용해야 했지만, 5G는 이 기능을 사용해 각각 100씩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체감속도와 용량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빔포밍은 서비스가 필요한 특정 위치에 안테나 출력을 집중, Targeting(타겟팅)해 커버리지 확대와 품질 향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장비사 입찰 제안서에 최소 크기·무게를 요구 조건으로 담았다"며 "5G는 LTE보다 2~3배 많은 기지국 설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형태의 기지국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3D Map' 기반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실제 환경과 동일한 3D Map에 5G 전파 특성을 적용해 5G 통신망 설계를 구축한다.

기존에는 도로 위주의 전파로 확인을 했지만, 3D를 통해 고도별, 건물 내 층 단위 등 세부 Simulation(모의실험)을 통해 최적의 위치 선정이 가능해졌다는 후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습이 굉장히 유사하며 초록색은 서비스가 잘 되는 곳, 빨간색은 서비스 음영 지역으로 표시한다"며 "어느 정도 서비스가 가능한지, 각도, 높낮이까지 반영해 정교한 셀 설계가 쉽게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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