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이미지 출처=Getty Image Bank)
요사이 출퇴근 시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미세먼지 수치 확인은 필수 사항이 됐습니다. 수치가 높은 날에는 쉽사리 외출할 엄두도 안 나죠.
하지만 실내에만 머무른다 해도 나쁜 공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포름알데히드 등 실내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죠.
그런데 이런 불안감을 씻어주는 동시에 실내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식물을 두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장소에 어떤 식물을 두어야 실내 공기도 맑아지고 오염 물질의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레카야자는 NASA에서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꼽을 만큼 공기정화에는 딱이죠. 여기에 가습효과도 좋아 실내에 두면 좋습니다.
스파티필룸은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 제거에 탁월한 식물입니다. 또, 공기정화식물 중 꽃이 달리는 대표적인 실내식물인 만큼 관상용으로도 제격이죠.
허브티로도 먹기도 하는 로즈마리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독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음이온 및 습도 발생량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있는 식물입니다. 향 성분 중 카르노신산이 기억력 증강에 도움이 돼 부모님들이 종종 자녀 공부방에 로즈마리 화분을 두신다 하네요.
올 가을, 집안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공기정화 식물 화분 하나 마련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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