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DB손보,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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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B손보,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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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전년 대비 감익률 축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DB손해보험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가 지난해 대비해 올 3분기 감익률을 축소시키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DB손보는 전 거래일(6만 8000원)보다 400원(0.59%) 상승한 6만 8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분 현재 전일 대비 900원(1.32%) 오른 6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DB손보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감소한 1516억 원으로 자사 추정치 1507억 원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전년도에 비해 1.2%p 하락했으나 신계약 판매 증가 및 추가상각 인식으로 사업비율이 1.2%p 악화되면서 합산비율은 0.1%p 개선됐다.

여기에 운용 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영업이익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영업외 비용 증가와 법인세율 상승으로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의 3분기 경과손해율은 전년 대비 1.2%p 감소한 82.3%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손해율이 전년 대비 4.7%p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손해율이 전년 대비 3.5%p 개선됐기 때문이다.

3분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24억 원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오는 4분기에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하겠으나, 상반기보다는 감소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SK증권 김도하 연구원은 DB손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만 7000원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상각이 발생하는 상화에서 판매비의 감소분은 그대로 이익 증가분으로 연결되며 이미 판매한 신계약으로부터 보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인식돼 향후 이익 체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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