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복합점포 확대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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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복합점포 확대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11.0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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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서비스를 한 번에…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컨설팅 제공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금융그룹의 57번째 복합점포 'KB GOLD&WISE 여의도종합금융센터'ⓒKB금융그룹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고객들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점포 확대에 나서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7월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KB GOLD&WISE 여의도종합금융센터’를 여의도 ‘The-K타워’에 신규 오픈 했다. KB금융의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은행·증권의 우수PB가 ‘One-Team’이 되어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 투자자문, 세무 컨설팅, 해외주식 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문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KB금융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60개로 확대했으며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박정림 부사장은 “향후 다양한 공동영업 모델의 구축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호남지역 첫 번째 복합점포인 ‘광주WM센터’를 개점했다. 광주지점은 기업은행의 열여덟 번째 복합점포로,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점을 결합해 두 곳의 다양한 투자상품과 증여, 상속, 세무, 부동산 등의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 WM센터는 개점을 맞아 기업은행 무거래 고객 중 5000만원 이상 중금채 가입 고객에게 자체 한도 소진 시까지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복합점포를 확대해 은행과 증권이 쌓은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은행·증권 통합PB센터인 신한PWM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증권, 자산관리 지원 전담팀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복합센터이며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그룹이 고객에게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2016년 개설된 이후 은행과 증권의 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신한 PWM Lounge 신제주’점에서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자산관리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국금리 인상 및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투자대응 방안과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절세 방안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 전문가와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세무사가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를 비롯한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경쟁력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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