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준비 하는' 게임업계, 하반기 기대작 출시 예고에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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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준비 하는' 게임업계, 하반기 기대작 출시 예고에 '쫑긋'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0.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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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게임업계가 하반기 기대작들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한 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 엘룬 대표 이미지. ⓒ게임빌

1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올해 출시를 앞둔 자체 개발 신작 ‘엘룬’이 해외 CBT(Closed Beta Test)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오는 24일까지 1주일간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엘룬은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로, △200종에 육박하는 캐릭터 조합 △자유도 높은 세계관 △글로벌 이용자 취향에 맞춘 그래픽 및 게임방식 등이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게임빌에는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을 도입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도 존재한다. 탈리온은 지난 9월 동남아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8일에는 일본 시장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이미지. ⓒ컴투스

컴투스도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턴제 RPG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독창성 있는 스토리와 적략성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진행했던 CBT에서도 이용자들로부터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린 그래픽과 다양한 스킬 및 속성을 활용한 캐릭터 조합에 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 액티비전의 대작 IP와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개발력이 합쳐진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난 6월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CBT 이후 게임성 강화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충실히 진행했다”고 말했다.

▲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메인 이미지. ⓒ넷마블

아울러 넷마블도 하반기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오는 12월 6일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IP를 재해석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두 번째로 내세운 ‘레볼루션’ 브랜드란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실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는 4일만에 준비됐던 서버 50개가 마감됨에 따라 서버 20개가 추가됐다. 또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지스타 2018에서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인원이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에 참여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했을 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버 수용 인원 확대와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도 사전예약 모집 6일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지난 20년간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해 온 ‘창세기전’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전략 RPG로, 정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오는 25일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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