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9월 한 달간 PC방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배틀그라운드’와의 격차를 늘려나가면서 1위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6일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시간 점유율 29.98%로 종합게임순위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는 전월(27.67%)보다 2.31%p 상승한 수치다.
2위는 22.08%의 점유율을 기록한 배틀그라운드가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달 24.24%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한 달간 2.16%p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오브레전드와의 격차도 3.43%에서 7.9%로 확대됐다.
3위와 4위에는 ‘오버워치’(9.10%)와 ‘피파온라인’(8.67%)이, 5위와 6위에는 ‘서든어택’(3.34%)과 ‘메이플스토리’(3.19%)가 이름을 올렸다.
피파온라인은 추석을 맞아 진행된 ‘추석 달 토끼 상점’ 등 버닝 이벤트의 영향으로 9월 4주차 10.25%에 달하는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이용자들이 ‘검은마법사’를 클리어한 이후부터 하락세를 띄고 있다.
아울러 △스타크래프트(7위·3.12%) △던전앤파이터(8위·2.14%) △데스티니 가디언즈(9위·2.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10위·1.44%)도 10위 권 내에 안착했다.
특히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9월 5일 정식 출시된 게임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FPS(1인칭 슈팅)와 RPG(역할수행게임)가 결합된 장르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9월 한 달간 전체 게임순위 9위, 장르 내 순위 4위에 랭크됐다. 또 전체 점유율 역시 9월 2주차 1.25%에서 9월 4주차 2.03%로 0.78%p 상승한 상태다.
한편, 11위~20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전월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으나 ‘몬스터헌터’와 ‘아이온’은 각각 6계단, 1계단 상승하며 9월 한 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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