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석유화학 2단계 사업에 5조 원 투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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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석유화학 2단계 사업에 5조 원 투자 ´전망´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8.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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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연간 150만 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에 2023년까지 총 5조 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 스팀 크래커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와 부생가스를 원료로 투입해 에틸렌 및 기타 석유화학 원재료를 생산하는 설비로, 원료 조달과 원가 경쟁력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추진해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 온산공장에서 가까운 부지 약 40만㎡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했다. 새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대규모 단일 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은 2단계 프로젝트 건설과정 중 연평균 270만 명, 상시 고용 400명 충원 등 일자리 창출, 건설업계 활성화 및 수출 증대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가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경쟁력 제고,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등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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