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환경보호 활동도 ´내가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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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 환경보호 활동도 ´내가 1등´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8.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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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종이 없는 환경구축, 미세먼지 해소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신한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1회용품 감소와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을 개최했다.ⓒ신한은행

최근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에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며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일회용품 감소, 종이사용 자제, 미세먼지해결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신한은행은 일회용품 감소와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솔선수범 환경지킴이’선포식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의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은 플라스틱 컵, 빨대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피해에 대해 문제의식이 확산되자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시작됐다. 4월 중순에 시작된 일회용품 줄이기 서약에 100일간 15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본부부서 및 영업점에서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공헌 전략방향 중 하나로 ‘환경지향’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 환경사진 공모전, 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운동처럼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며 참여를 통해 이를 해결해나가는 프로글매들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하나 스마트 창구’를 통해 ‘종이 없는(Paperless)영업점 환경 구축’을 시현해냈다. 319종의 금융서비스 작성문서를 종이가 아닌 태블릿PC를 통한 전자서식으로 구현했으며 종이 문서의 제작과 보관비용을 크게 줄여 그린뱅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업무 프로세스의 단축과 보안성도 강화했다.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 지원을 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그룹 차원의 ‘Dreaming Green’ 환경캠페인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은행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며 임직원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요령 등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친환경업무용차량 도입 등 정부시책에 적극 협력하고 청소년 및 교사 대상 환경교육프로그램 개발, 취약계층 공기청정기 보급, 미세먼지방지 숲 조성 및 고객보호를 위한 황사마스크 제공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앞으로 ‘환경보호(개선)활동’, ‘녹색산업생태계조성’, ‘친환경커뮤니케이션’의 3개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고, 국민적 관심과 심각성이 높은 미세먼지저감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앞으로 환경부와 환경재단 등 NGO와 협력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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