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BC카드, 중국 흥업은행(兴业银行)과 함께 지난 22일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고부가 방한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흥업은행은 1988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주식회사형 상업은행이다. 2017년 영국 잡지
관광공사와 BC카드는 흥업은행의 VIP회원 200만 명 전용플랫폼 ‘흥동한국(兴动韩国)’을 활용한 특별 방한 프로모션 및 VIP 고가상품 개발, 방한소비 데이터 분석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시장에서 고부가 관광지로서의 한국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흥업은행 VIP회원 홍보 담당자들을 초청해 종합건강검진, 성형관리 견학, 프리미엄 스파 및 뷰티 체험 등 한국 고부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게 했다. 조홍준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국 방한시장 회복을 위해 현지 개별 여행객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여행 및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유력 중국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기업들과 협력해 현지 다양한 소비계층별 특색있는 방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특히 고소비 개별 여행층 대상 상품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방한 중국시장의 고품질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달 중국 최대 여행커뮤니티 플랫폼 '마펑워(马蜂窝)' 및 아시아 최대 IT 기업인 중국 ‘텐센트(腾讯)’와도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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