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지뢰 제거 실적 보유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서희건설이 남북 접경지역 지뢰제거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14일 서희건설은 전 거래일(1630원)보다 90원(5.52%) 상승한 172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230원(14.11%) 오른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희건설 주가 상승세는 지난 12일 시작됐다. 전날 서희건설이 한국지뢰제거연구소와 ‘국내(DMZ 및 접경지역포함) 외 지뢰제거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사실을 발표한 이후부터다.
한국지뢰연구소는 M14대인지뢰를 지표 아래 최대 20cm까지 탐지할 수 있는 지뢰탐기와 한국형 다용도지뢰제거장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여기에 서희건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량의 지뢰를 직접 제설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 때문에 최근 한반도 내 평화기류 정착 및 향후 남북 경제 협력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도 일각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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