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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김경수 56.8%…환호성 터진 캠프 사무실

기사승인 2018.06.13  20: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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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긴장감 감돌던 캠프 사무실…출구조사 발표되자 김경수 연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6월 13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선거캠프가 위치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STX빌딩 5층에는 하나 둘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 시사오늘

6월 13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의 선거캠프가 위치한 경남 창원시 의창구 STX빌딩 5층에는 하나 둘 취재진이 모여들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질주해온 김경수 후보의 모습을 담기 위한 카메라였다. 캠프의 분위기를 둘러보던 각 매체 기자들은 “언론이 눈치가 제일 빠른데, 김경수가 이기겠네”라며 김경수 후보의 승리를 점쳤다.

그러나 정작 김경수 후보 캠프 관계자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기자가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으시냐’고 묻자 한 캠프 관계자는 “보니까 김태호 후보 지지율이 높은 지역의 투표율이 높더라”며 “한국당 조직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고 답했다. 

   
▲ 김경수 후보는 민홍철 의원, 서형수 의원, 제윤경 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김오영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 시사오늘

또 다른 관계자도 기자에게 “여론조사에서는 다 우리가 크게 이긴다고 하지만, 지난 총선(제20대 총선) 때의 예외가 우리한테 오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면서 “기자분들이 많이 오신 걸 보니 좀 안심이 되긴 하는데(웃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긴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른 선거가 끝나서 좀 발 뻗고 쉬고 싶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잠시 후, 김경수 후보가 캠프 사무실로 들어오자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졌다. ‘김경수’를 연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경수 후보는 90도로 인사를 한 뒤, 손을 들고 환호에 답했다. 그러고는 미리 도착해 있던 민홍철 의원, 서형수 의원, 제윤경 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김오영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과 인사를 나눴다. 

   
▲ 사람들이 김경수를 연호하자 김경수 후보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혀 사의(謝意)를 표했다 ⓒ 시사오늘

오후 5시 59분. TV에서 나오는 카운트다운 소리에 맞춰, 김경수 후보를 비롯한 캠프에 모인 사람들 모두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5, 4, 3, 2, 1. 민주당이 1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약속이나 한 듯 박수와 환호성이 터졌다. 곧이어 김경수 후보가 56.8% 득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사람들은 김경수를 연호했고, 김경수 후보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굽혀 사의(謝意)를 표했다.

이후 TV를 보면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박수를 보내던 김경수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고생이 많았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니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한 뒤 사무실을 떠났다. 김경수 후보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당선이 확실시되면 다시 캠프 사무실을 찾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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