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0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평등 분야에는 총 16개의 우수기업이 선정됐으며, 공공부문에서는 관광공사를 포함해 2개 기관이 수상했다.

관광공사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여성채용비율 확대(2017년 기준 69.6%) △공공기관 중 최고의 여성 관리자 비율(‘17년 25.4%, 타 기관은 1∼10% 수준) △한국관광공사 최초의 여성부사장 배출 등 유리천장 없는 여성 인재 활용 △육아휴직 확대(2년) 및 유연근무제 확대(4개→6개) △여성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 내실화로 여성 능력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두조 한국관광공사 인사팀장은 “우리 공사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 중 하나로 여성의 취업선호도 역시 높아 입사지원자의 상당수가 여성이며,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으로 여성 입사비율도 매우 높다”며 “여성인재의 전략적 활용은 우리 공사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남녀 직원 모두가 평등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인사제도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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