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하이마트, 2분기에도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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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하이마트, 2분기에도 성장세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5.2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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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상품 비중 확대·국내 가전 소비 사이클 회복 수혜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롯데하이마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하이마트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세탁기군 및 생활가전 등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23일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7만 8500원)보다 200원(0.25%) 하락한 7만 8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0.89%) 떨어진 7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13.7% 증가한 9525억 원과 414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분기에는 TV(AV 가전)와 냉장고군의 성장률이 1분기 대비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반면 에어컨 판매가 지난해 역기저로 감소하고 지난해와의 갤럭시 시리즈 출시 시점 차이로 모바일이 크게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5%, 4.0% 증가한 1조984억 원과 638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연초 옴니스토어 1호점(구리역점)을 오픈했는데, 메리츠종금증권은 초기 단계이긴 하나, 고객 트래픽과 매출 상승 효과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카페 및 서점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한 영업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이 좋은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출 내 프리미엄 비중이 확대되고 온라인 테블릿을 통한 중저가 제품 구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온라인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하이마트(E-himart)의 순방문자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적정주가 9만 원을 유지한다”며 “고수익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특화샵과 체험형 매장 등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가전 소비 사이클 회복에 따른 양호한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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