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IT업계 거물들과 연쇄 회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9일 귀국했다.
이번 해외출장에선 중국과 일본 현지의 IT업계 거물들과 연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최고경영진과 함께 중국 선전을 방문해 왕추안푸 비야디(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션웨이 BBK 최고경영자 등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선전 현지에서 샤오미 스마트폰 매장을 방문하는 장면이 현지 언론에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도쿄로 건너가 NTT도코모·KDDI 등 주요 고객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만에 귀국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집행유예 석방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22일부터 16일간 프랑스·스위스·캐나다 등 해외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한편, 이번 이 부회장의 중국·일본 출장에 대해 재계에서는 일선 복귀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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