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제2합동청사 일대와 제2여객터미널 중앙무대인 그레이트홀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8일 제2터미널 개장 이후 100일 간의 여정을 축하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항가족 및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타임캡슐 매설·기념식수·기부품 전달식과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상주기관·항공사·입주업체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지난 1월 18일 개장한 이후 100일 만인 4월 27일에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100일 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여객은 총 1869만8675 명으로, 전년 동기 1664만2640 명 대비 12.4% 증가했으며, 이중 27%인 504만7475 명이 제2터미널을 이용했다.
같은 기간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만3688 회를 기록해 전년 동기(9만4449 회) 대비 9.8% 증가했으며, 환승객은 233만5331 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205만5670 명) 대비 13.6% 증가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제2터미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모든 인천공항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연간 여객 1억 명 시대를 대비한 제2터미널 확장사업과 적극적인 해외사업 진출 등을 통해 인천공항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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