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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부터 제대로"…이통사 5G '스타 광고'를 보는 시선

기사승인 2018.04.13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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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SK텔레콤은 피겨 퀸 김연아,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를, KT는 대세 배우 박서준을 내세워 '5G' 알리기에 나서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SK텔레콤, KT

최근 이통사가 유명인을 앞세워 '5G' 알리기에 나서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이를 보는 소비자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광고에 너무 치중을 해 본연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에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1일 신규 5G 캠페인 '디스이즈 5G'(THIS IS 5G)를 공개, 피겨 퀸 김연아와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를 모델로 채용했다.

디스이즈 5G 캠페인은 5G란 무엇인가에 대한 SK텔레콤의 해답을 제시하는 것으로, 광고를 통해 △빠른 속도 △안정적 △위험성이 없어야 함을 설명한다.

KT도 지난 3월 28일 바로 지금 대한민국 곳곳 즐길 수 있는 KT의 5G를 소개하는 새로운 캠페인 '하이 파이브! KT 5G'(Hi Five! KT 5G)를 시작했다.

이번 광고에서는 배우 박서준을 등장시켰으며 세계를 놀라게 한 KT 5G 성과를 다시 한번 알리고, 국내외에서의 5G 리더 이미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경우, 디스 이즈(This is) 5G 캠페인 광고 두 편의 유튜브 조회수가 4일 기준 3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대대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5G 선두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새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상용화에 앞서 고객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선 걱정스러운 시선도 나오고 있다. 이모(32)씨는 "광고는 재밌게 봤지만, 고객을 위한 마케팅부터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모(30)씨도 "아직 서비스가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광고에 열을 내기보다는 서비스에 더 열심히 투자를 했으면 한다"고 꼬집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런 의견이 나오는 이유로, 일각에선 이통사의 매년 증가하는 광고 선전비를 지목했다. SK텔레콤은 광고 선전비로 지난해 5227억 원을 지출했으며 KT는 지난해 1848억 원을 광고 선전비를 지출한 바 있다.

아울러 '통신비 인하'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통사에 대한 부정적 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5G 선점을 위해 광고 마케팅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소비자의 우려의 시선도 함께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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