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 7일부터 2018년 4월 8일까지의 57개 대기업집단 브랜드 빅데이터 32억7484만2756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 1위 삼성, 2위 카카오, 3위 네이버 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24억4304만7907개와 비교하면 34.05%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에서는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소비자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57개 대기업집단 브랜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규제 대상인 자산 5조 원 이상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그 계열사 1천980개사가 포함된다.
2018년 4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순위는 삼성, 카카오, 네이버, LG, SK, 두산, KT, CJ, 한화, 롯데, 동부, 농협, 현대자동차, 신세계, 대우건설, 한국투자금융, 동원, 현대백화점, 포스코, 넥슨, GS, 대림, SM, 효성, 셀트리온, 교보생명보험, LS, 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한국타이어, 코오롱, 한라, KCC, 아모레퍼시픽, 한솔, 한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산업개발, 이랜드, 하림, 하이트진로, 세아, 태영, KT&G, 영풍, 호반건설, 부영, 에쓰오일, OCI, 한국 GM, 동국제강, 태광, 한진중공업, 금호석유화학, 중흥건설 순으로 분석됐다.
1위 삼성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4726만8965, 소통지수 1먹2374만1600, 커뮤니티지수 1억7924만9896, 사회공헌지수 1억3921만9050, 소비자지수 8966만906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억7914만857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3만1316만9373보다 84.93% 상승했다.
2위 카카오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5643만6539, 소통지수 4478만8000, 커뮤니티지수 3538만5280, 사회공헌지수 1억6567만4220, 소비자지수 5565만684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억5794만888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억4275만223보다 150.75% 상승했다.
3위 네이버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4864만9354, 소통지수 9173만1100, 커뮤니티지수 2910만2080, 사회공헌지수 1억328만100, 소비자지수 4034만78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억1310만3415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억7170만7282보다 82.35% 상승했다.
4위 LG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418만3760, 소통지수 4245만800, 커뮤니티지수 1914만5056, 사회공헌지수 1억2272만8950, 소비자지수 3796만51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억4647만3668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9893만475보다 149.14% 상승했다.
5위 SK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2372만3783, 소통지수 2869만7200, 커뮤니티지수 1610만9856, 사회공헌지수 8841만5340, 소비자지수 2815만467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억8510만855 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9433만2461보다 96.22%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4월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브랜드평판지수 1위는 삼성이 기록했다”며 “대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에서는 지난 3월 브랜드 빅데이터 24억4304만7907개와 비교하면 34.05%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이슈 79.28% 상승, 브랜드 소통 50.02% 상승, 브랜드 확산 7.95% 상승, 브랜드 공헌 37.58% 상승, 브랜드 소비 13.27% 상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기업집단 브랜드평판 상위권을 삼성, 카카오, 네이버가 지키고 있는 가운데, LG와 SK 브랜드평판이 상승하면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한국GM은 기업리스크가 급등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가 급락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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