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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땠을까]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통령 지지율은?

기사승인 2018.03.21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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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DJ ´10%이상 상승´
2007년엔 부정평가만 줄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그래픽=박지연 기자)

   
▲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대통령 지지율은 어땠을까.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오는 4월에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고공행진을 달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회담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시사오늘>이 지난 사례를 살펴봤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대통령 지지율은 어땠을까.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오는 4월에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고공행진을 달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회담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시사오늘>이 지난 사례를 살펴봤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대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 2000년 2분기 때 긍정평가는 38%, 부정평가는 26%였지만, 1차 남북정상회담 후인 3분기에 긍정평가는 54%를 기록하며 12% 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8%로 8% 포인트 하락했다.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27% 그대로였다. 다만 부정평가가 64%에서 62%로 소폭 하락했다. ⓒ시사오늘 그래픽=박지연 기자

2000년 DJ, '회담 효과' 역대 최고폭 상승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DJ는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마지막 날에는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됐다. 이는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고, <AP 통신>은 이 해의 세계 10대 뉴스의 5위로 남북정상회담을 꼽기도 했다.

DJ의 지지율은 대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에서 2000년 2분기 때 긍정평가는 38%, 부정평가는 26%였지만, 남북정상회담 후인 3분기에 긍정평가는 54%를 기록하며 12% 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8%로 8% 포인트 하락했다. 역대 대통령 지지율 추이를 살펴봐도, 단기간에 대폭 하락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상승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2007년 노무현, '레임덕' 부정평가만 하락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에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노 전 대통령은 1차 회담 장소였던 평양을 방문했다. 상대도 역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었다. 이 회담의 결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나왔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시점은 이미 노 전 대통령의 임기 5년차였다. 심각한 레임덕 현상을 겪고 있던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회담 이후에도 오르지 않았다. 긍정평가는 27% 그대로였다. 다만 부정평가가 64%에서 62%로 소폭 하락했다.

 

김병묵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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