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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비트코인은 냅스터와 같은 길 걸을 것˝

기사승인 2018.03.14  17: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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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은 태생부터 정부와 금융기관들과 협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리플

3월1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리플은 국제송금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시가총액 3위의 XRP를 사용하고 있다.

브레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냅스터와 같은 길을 걸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냅스터는 미국의 디지털 음원 공유 사이트로 저작권 등을 무시한 행보가 음원업체들과의 마찰을 빚으며 사장됐다.

갈링하우스는 “비트코인은 결국 암호화폐계의 냅스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냅스터는 디지털 음원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결국은 법과 규제를 어기면서 활동했기 때문에 아이튠즈같은 업체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은 처음부터 정부와 금융기관들과 함께 문제 해결법을 찾으려는 태도를 취해왔다”며 “소비자들을 위해서라도 규제와 법은 필요하며 앞으로도 리플은 각국의 정부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블록체인 기업들과의 차별점으로는 네트워크 선점을 들었다. 그는 “지급결제망의 가치는  네트워크의 효과를 크게 받는다. 국제 송금 지급결제망의 경우에도 고객들이 많아질수록 효과가 커고 리플의 네트워크 선점은 다른 후발업체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는 “리플은 실제 고객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암호화폐들과 차별된다”라며 “실질적으로 자금이 송금되고 등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것은 리플의 XRP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의 실질적인 사용한계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내가 암호화폐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는 이유는 아직 이것이 통화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통화는 사용이 되어야하는데 스타벅스에서 XRP를 가지고는 커피를 사마실 수 없다”며 “복잡한 절차를 거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마실 수는 있겠지만 거래 처리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제 가격보다 2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며 웃었다.

ICO(암호화폐 공개를 통해 발행된 코인)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의 가치가 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 갈링하우스는 “디지털자산은 그 효용성에서 가치가 결정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골드라는 점, 리플은 국제송금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그 효용성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ICO화폐들은 그 효용성을 찾기 힘들다”고 밝혔다.

윤지원 기자 alzlxhxh2@gmail.com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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