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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홍준표 “비겁한 선거 연대는 하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18.03.13  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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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사이비 미투’ 발언에 바른미래 “용납할 수 없어”…김경진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최대 25명 가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6·13 지방선거에 대비한 바른미래당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 뉴시스

홍준표 “비겁한 선거 연대는 하지 않을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6·13 지방선거에 대비한 바른미래당과의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각에서는 타 당과 선거 연대를 하자는 말도 있다”며 “비겁한 선거연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1996년 2월 신한국당을 창당한 이래 22년 동안 한나라, 새누리,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이 바뀌었지만 우리는 단 한 번도 타 당과 선거 연대로 각종 선거에 임한 적이 없었다”면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도 우리 힘으로 치렀고 정책 노선이 다른 타당과 비겁한 선거 연대를 해 국민에게 혼란을 준 일도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심사에 들어간다”며 “맑은 공천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당 후보자를 확정해 좌파폭주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지방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당 “문 대통령의 개헌 집착, 사회주의 개헌 위한 일방통행”

자유한국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정부 개헌안을 공식 발의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문 대통령의 개헌에 대한 집착은 좌파 독주, 사회주의 개헌을 위한 일방통행”이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대통령이 만들어진 지 한 달밖에 안 된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개헌 자문안에는 귀를 열면서 국회에서의 논의에는 귀를 닫고 있는 현실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헌법은 국가의 백 년 미래를 내다보고 기틀을 세우는 것으로, 국회에서의 논의를 통해 시대정신을 담아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개헌이 돼야지 문재인 독주, 졸속 개헌, 사회주의 급속열차를 타는 개헌이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0년 만에 논의되는 개헌은 국민 개헌이 되어야 한다”며 “국회가 개헌 논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은 국민께 드린 약속을 국회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숙 ‘사이비 미투’ 발언에 바른미래 “용납할 수 없어”

바른미래당은 13일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의 ‘한 남성과 여성 사이의 일회적인 성추행은 미투의 본질과 거리가 멀다’는 주장에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친노, 친문진영을 대표하는 폴리페서 조기숙 교수가 여당 인사들의 성범죄가 연이어 폭로되자 ‘사이비 미투’를 운운하며 가해자들을 옹호하기 시작했다”면서 “상습적인 성폭력에 관한 폭로만이 진정한 미투운동이고 일회적인 성폭력에 대한 폭로는 ‘사이비 미투’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기숙 교수의 양식이 날이 갈수록 의심스럽다”며 “지난번에는 중국 공안의 한국 기자 폭행을 두둔하더니, 이번에는 어찌 ‘사이비 미투’라는 참담한 망언을 하는가. 조기숙 교수는 진영 논리에 빠져 피해자들의 상처를 다시 한 번 들쑤시는 2차 피해의 괴물이 되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민주당으로 출마하려 하는 유력인사들의 추악한 성추문을 방송인 김어준의 공작발언에 이어 조기숙 교수의 사이비 미투 발언으로 옹호하려하는데 과연 국민들이 납득하겠는가”라면서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성범죄 횟수로 죄의 유무를 따지는 조기숙 교수의 발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상습적이든 일회성이든 성폭력은 일벌백계할 범죄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일 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모처럼 피해자 여성의 용기있는 폭로가 사이비 미투에 의해 오염되기 시작했다”면서 “미투는 공인의 성적 추문이나 사생활을 폭로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경진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최대 25명 가능”

민주평화당 김경진 최고위원은 13일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 3명을 포함하면 최대 25명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YTN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거의 8부 능선은 넘었고, 이용호·손금주 무소속 의원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이상돈·장정숙·박주현 의원 등 바른미래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바른미래당 측에 계속 요청을 하고 있다”면서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으로 그 분들이 소속은 바른미래당이지만 민주평화당에서 당직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교섭단체의 출범시기와 관련해서는 “공동교섭단체의 원내대표와 상임위원회 배정 문제만 논의하면 세부적인 사항은 금방 해결할 수 있다”며 “전향적으로 서로 간에 윈-윈 할 수 있게 대폭 양보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정진호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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