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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슈퍼주총 앞두고 보험업계 CEO ‘희비교차’

기사승인 2018.03.12  16: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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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왼쪽부터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 ⓒ각 사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임기가 만료된 보험사 CEO들의 거취가 결정되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CEO는 대부분 교체된 반면, 실적이 우수했던 손해보험사 수장들은 연임에 성공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월에 임기가 마감되는 보험사 CEO는 총 8인으로,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 △KDB생명 △한화생명 등이 해당된다.

우선 이번 달 임기가 끝나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KB금융그룹의 사장단 인사를 통해 연임이 일찌감치 확정된 바 있다. KB금융지주 부회장 출신인 양 사장은 KB손해보험 출범 이후 첫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인수 후 합병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8년 째 DB손해보험을 이끌고 있는 장수 CEO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될 예정인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지난해 말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되면서 연임이 예상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사장으로 선임된 후 3년 연속 메리츠화재의 사상 최대 이익을 실현시켰다.

아울러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은 오는 26일 두 번째 연임이 결정되며,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사장은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롯데손해보험의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해 1월 롯데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사장직으로 올라섰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적이 좋았던 점이 연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을 제외하곤 모두 떠났다. 차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 된 이후 첫 연임에 성공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연임을 이미 확정지었다. 

그러나 임기가 만료된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대신 공동 대표이사였던 뤄젠룽 사장만 재선임됐다. 뤄 사장은 안방그룹 측 인사로 지난해 9월 구 사장과 함께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외에도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임기가 끝나기 전에 자진 사임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직에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으로 정재욱 사장이 지난달에 선임됐다. 안 사장은 재임시절 동안 KDB생명의 경영악화로 인해 연임이 불투명하다고 점쳐지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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