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선데이토즈가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보유 게임 라인업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동사가 다수 흥행 퍼즐 게임 및 웹보드 게임을 보유한 만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22일 선데이토즈는 전 거래일(3만 5400원)보다 300원(0.85%) 하락한 3만 5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50원(0.71%) 떨어진 3만 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은 iOS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5~20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RPG 계열 게임이 급상승중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내에서 성공적으로 퍼즐 게임을 출시했다는 점과 신규 IP 활용을 통해 이용자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애니팡 IP 기반 퍼즐 게임과 웹보드 게임들과 함께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르 특성 상 퍼즐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이 길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매출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위 베어 베어스 IP가 서구권 내 인지도 감안 시, 애니팡 IP 게임들 대비 흥행 가능성이 한층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5년부터 미국에서 방영된 동명 애니메이션 덕에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집행 없이도 이용자 확보가 순조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54%가 퍼즐 게임 유저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는 4만 4000원을 제시한다”라며 “매출 안정성이 높고 꾸준한 흥행 처즐 게임 출시로 개발력 또한 증명됐다. 높은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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