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 켈리-쿠슈너, 백악관 최고 기밀정보 접근권 놓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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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 켈리-쿠슈너, 백악관 최고 기밀정보 접근권 놓고 '이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2.2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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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켈리-쿠슈너, 백악관 최고 기밀정보 접근권 놓고 '이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최고 기밀정보에 접근할 권한을 포기하는 것에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쿠슈너 선임고문이 켈리 실장과 백악관 내부에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지난 16일 백악관내 일부 참모들의 비밀취급인가(security clearances)를 취소하고, 민감한 고급 정보 열람을 허가하기 위한 절차 개편을 지시하면서 이 같은 기류가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당국, 4개주에 비상사태 선포…산불 대비

인도네시아 재난관리당국이 21일 산불 확산에 대비해 4개주에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국가재난관리국은 이날 성명에서 리아우, 남수마트라, 서부칼리만탄, 중부칼리만탄에 내린 비상사태 조치로 소방당국의 산불진압 작전과 중앙정부의 지원이 더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위성으로 전역에서 산불 발생지역 90곳을 발견했고 그 중 서부칼리만탄, 중부칼리만탄의 2개주에서 가장 많이 발견했다고 말했다.

일본, 향후 6년간 F-35A 20대 추가 도입

일본이 향후 6년 동안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F-35A(공군) 스텔스 전투기 최소 20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은 “예산과 생산 일정을 고려해 볼 때 25대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추가 도입 분은 일본 내에서 조립되지 않고 미국에서 조립을 마무리한 완제품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 발의 천사' 치료견들, 플로리다 총격 피해자들 위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로 투입된 견공들이 플로리다 고등학교 총격으로 심신을 다친 이들도 위로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루터교회재단 산하 비영리 자선단체 'LCC K-9'의 골든 리트리버들이 플로리다 파크랜드에 파견돼 생존자와 지역 주민들의 안정을 돕고 있다. 치료견들은 침착한 자세로 슬픔에 빠지거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해, 어떤 이들은 치료견들을 안거나 몸을 기대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日 빈집·빈땅 활용…땅주인 허락 후 '공동사용'

빈 땅과 빈 집, 빈 건물이 늘어 경관 및 치안이 악화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빈 집과 빈 땅을 활용하게 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계획은 지역 주민들이 빈 집과 빈 땅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땅주인들이 마을 단체 및 주민들과 등과 협정을 체결해 부지사용 용도를 결정하면, 정비와 관리는 주민들이 맡는 식이다. 예를 들면, 부지는 주차장이나 보육소 등으로 활용되거나 주민들을 위한 광장 및 집회장소로 이용될 수 있다. 

이란 레자이 의장 "이스라엘, 우리 건드리면 완전히 망가뜨리겠다"

이란 국정조정회의(EC)의 모흐센 레자이 의장은 이스라엘이 자국을 건드릴 경우 완전히 파괴해 버리겠다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레자이 의장은 "네타냐후의 어리석은 발언에 관해 말하자면, 그들이 이란에 대해 아주 작은 어리석은 짓이라도 할 경우 우린 텔아비브를 완전히 망가뜨릴 거다. 네타냐후가 도망갈 기회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美 빠진 11개국 TPP 타결 임박…3월 8일 최종 서명할듯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이 임박했다.

21일(현지시간) 글로브앤메일과 뉴질랜드해럴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TPP 협정문 최종안에서 참가국들은 지적재산권 조항을 포함, 기존 협정문에 있는 20개 이상의 조항을 보류하거나 변경했다. 최종 협정문의 특징은 의약품 문제 등 당초 미국의 요구로 포함됐던 조항 중 상당수를 보류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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