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쏠 톺아보기]위성호 공든탑…˝고객 중심 디지털 영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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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쏠 톺아보기]위성호 공든탑…˝고객 중심 디지털 영업 신호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2.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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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넘어서는 ´NEXT´ 금융 달성˝…신한 쏠 출시 맞아 다채로운 ‘쏠편한’ 상품도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지난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새로운 금융 앱 ‘신한 쏠’(SOL)이 오는 22일 공개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년여간 공을 들인 신한 쏠은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쏠은 기존 은행 앱을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Redefine)해 혁신적인 사용자 환경(UI/UX)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 조회, 이체 등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거래에 △원터치 송금 △꾹 이체 △키보드 뱅킹과 같이 새로운 기능을 마련함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

아울러 그간 축적해온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적합한 단 하나의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별 맞춤 메뉴, 금융거래 알림, 거래 패턴 분석 등과 같이 맞춤형 개인화(化)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일례로 ‘나만의 해시태크 서비스’에서는 급여, 교통비, 공과금 등 반복되는 거래에 자동으로 해시태크를 생성해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전년과 전월의 거래내역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고객들은 스마트폰 채팅 중에도 ‘키보드 뱅킹’을 통해 단 26초 만에 송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I 금융비서인 ‘쏠메이트’도 탑재된다. 쏠메이트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인식할 수 있는 챗봇으로 가장 진화된 형태의 AI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돼 보다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계속 진화한다.

이와 관련 위 행장은 지난 2일 ‘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 자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NEXT’ 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쏠의 출시를 맞아 새롭고 다양한 ‘쏠편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쏠편한 입출금 통장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

우선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은 명절, 생일, 취직, 출산 등 다양한 기념일에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적금이다. 선물할 사람이 적금의 신규가입 금액을 선물하면 받은 사람은 6개월 동안 자유롭게 추가로 입금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연 3.0%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며,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카드 메시지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쏠편한 입출금 통장’은 가입고객 모두 별도의 우대요건 없이 수수료가 무제한으로 면제된다. 단 인출수수료는 신한은행과 GS25의 편의점 ATM/CD에서만 면제가 가능하다.

‘쏠편한 저금통 서비스’의 경우 쏠편한 입출금 통장과 연결해 이용하는 서비스로, 모임통장으로 사용하는 경우 입출금 통장에 여유자금을 쏠편한 저금통에 1개월간 예치함으로써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달콤커피와 제휴해 100만 원을 1개월만 예치해도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하는 ‘달콤커피 정기예금’도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신한 쏠의 출시에 맞춰 모바일에 최적화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준비했다”면서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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