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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기업은행, 자산건전성 개선 따른 이익 개선 유지

기사승인 2018.02.12  1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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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심 대출 경쟁에서 우월적 지위 선점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기업은행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기업은행이 정책은행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올해 타 경쟁사보다 기업 중심 대출 성장이 수월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펀더맨털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12일 기업은행은 전 거래일(1만 5700원)보다 200원(1.27%) 상승한 1만 59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350원(2.23%) 오른 1만 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017년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255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비용으로 자기앞수표 출연금 490억 원이 있었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및 중금리 대출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으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다소 하락한 1.93%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를 대비해 일부 부실자산 상각을 선제적으로 단행하면서 충당금 전입액도 전 분기 대비 35.6% 증가했다.

전체 대출은 전 분기 대비 0.4% 증가한 182조 원을 기록했으며 중소기업과 가계는 전 분기 대비 각각 0.5%, 0.6% 증가세를 시현했다. 자회사부문에서는 IBK캐피탈 순익이 전 분기 대비 26.2% 감소한 1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가계부문 대출이 쉽지 않아,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은행은 오히려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래전부터 쌓아온 네트워크와 중소기업 대출 노하우, 정책은행의 특수성으로 타 경쟁사보다 기업 중심 대출 성장이 수월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근거했다.

NH투자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기업은행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1만 77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상향한다”며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각각 14.0%, 14.2 상향조정한 것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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