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바쁘다 바빠'…이통사, 트래픽 급증 대비 비상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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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바쁘다 바빠'…이통사, 트래픽 급증 대비 비상모드 돌입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2.0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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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이통사들이 평창 지역 네트워크 안정 운용 특별대책 마련했다. ⓒKT, LG유플러스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이통사들이 올림픽 기간 평창 지역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비상모드에 돌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이통사들이 평창 지역 네트워크 안정 운용 특별대책 마련했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을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평창, 강릉 지역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인천공항, KTX 경강선 등 관람객의 이동 경로를 특별 감시 대상으로 관리한다.

KT는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품질 점검을 완료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오는 3월 18일까지 특별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평창과 강릉 지역의 네트워크의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KPOP-Eyes'(KT Pyeongchang Olympic Prospect Eyes) 시스템을 자체 개발, 지난해 10월부터 운용 중이다.

이를 통해 평창과 강릉 지역의 네트워크를 한눈에 확인, 실시간 체크가 가능해 관리가 더욱 신속해지고 편리해졌다는 후문이다.

LG유플러스도 평창 동계올림픽 통신 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강릉지역의 통화품질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올림픽 기간 급증할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올림픽 경기장, 선수촌, 주요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3밴드 기술 및 4X4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KTX, 고속도로 등 관람객들의 주요 이동경로에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장애 시 즉각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주요 경기장과 관제센터에 집중적으로 평상시 대비 4배 수준으로 현장요원도 증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비하기 위해 기지국 용량을 늘리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고객이 통신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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