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혐의’ 이광구 前우리은행장…檢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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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혐의’ 이광구 前우리은행장…檢 구속영장 청구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1.1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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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뉴시스

검찰이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에 채용비리 혐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구자현)는 이 전 행장에 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아울러 채용 비리에 가담한 전직 임원 1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행장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은행 직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30여명을 부정하게 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우리은행 인사부 팀장 이모씨(44)도 채용비리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씨는 공정한 채용업무를 방해하고 불법행위 등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채용을 진행한 혐의(업무방해)를 받았다. 

또 검찰은 지난해 11월28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과 마포구 상암동 전산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씨와 함께 인사부 실무자 2명도 체포해 조사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서울북부지법에서 19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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