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중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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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중장기적 관점으로 바라볼 때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0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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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모멘텀 둔화 예상되나 업계 판도 뒤흔들 변수 보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삼성전자가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 부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나 메모리 가격지표 모멘텀 둔화가 주가 상승여력 제한요소가 있다고 유안타증권이 분석했다. 그러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업계 판도를 뒤흔들만한 변수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8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260만 6000원)보다 1만 7000원(0.65%) 상승한 262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대비 2만 7000원(1.04%) 떨어진 257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얼 전년 대비 각각 24%, 69% 증가한 66조원과 15조 5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문이 메모리가격 상승 모멘텀 및 신규 플렉서블 OLED 공급과 같은 긍정적 요인과 비후호적인 환율 환경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했으며 사상최대 실적 갱신에 다른 특별성과급 등의 요인을 반영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3%, 57% 증가한 62조 원과 15조 6000억 원을 전망했다. 1분기에도 DRAM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나, 메모리 가격지표 모멘텀 둔화가 주가 상승여력 제한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도 더했다.

유안타증권 이재윤 연구원은 그럼에도 삼성전자가 올해 Sys LSI, 플렉서블 OLED, SDD 등 타 사업부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삼성전자가 여타 순수메모리반도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최근 동사IM사업부과 5G 통신시장 개화에 선제적 대응하면서 차별화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어와 고사양 음향기기를 필두로 글로벌 세트(스마트폰, TV 등) 업계 판도를 뒤흔들 가능성도 높게 평가될 것이라 설명하며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80만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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