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 기록
스크롤 이동 상태바
CGV 4DX,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 기록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01.03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4DPLEX, 작년 한 해 33개국에 129개 4DX 상영관 오픈… 관객 1900만명 동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 4DX 키비주얼 이미지 ⓒ CJ CGV

CGV의 4DX가 작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성적과 관객 수를 달성했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2017년 자사의 4DX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2억 2800만 달러와 19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대비 박스오피스 14%, 관람객 수 26% 증가한 수치다.

4DX는 CJ 4DPLEX가 장편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바람·물·향기까지 느낄 수 있는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4DX는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 프로그래밍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받는다.

4DX는 작년에만 33개국에 129개 상영관을 오픈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결과로, 연간 오픈한 상영관 수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CJ 4DPLEX는 지난해 각 국가의 현지 극장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시장에 4DX를 진출시켰다.

그 중 유럽지역은 전년 대비 72% 이상 성장 중이다. 4DX는 지난해 3월 프랑스 1위 극장사업자 ‘파테(Pathé)‘, 노르웨이 1위 극장사업자 ‘노르디스크 필름 키노(Nordisk Film Kino)‘ 등과 제휴하고 프랑스와 노르웨이에 최초 진출했다.

이후 스위스 ‘키탁 시네마(Kitag Cinemas)’, 벨기에 ‘키네폴리스(Kinepolis)’ 등의 극장사업자와 연이어 계약을 맺으며, 서유럽과 미진출 지역이었던 남부 유럽의 스페인까지 진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파테와 2020년까지 50개 이상의 4DX관 추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 4DPLEX는 프랑스를 비롯한 네덜란드·스위스·벨기에 등 유럽 전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4DX는 아시아 지역에도 총 77개관을 오픈했다.

4DX 최대 보유국인 중국에서는 작년에 62개 상영관을 열어 총 171개 상영관에 이르렀다. 이 외에 말레이시아·몽골·이집트·카타르 등에도 진출 중이다.

최병환 CJ 4DPLEX  대표는 “2017년은 4DX가 아시아·유럽·북미·아프리카 등 전세계의 약 2천만 관객에게 인정받은 글로벌 대표 특별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한 해”라며 “2018년에는 4DX 글로벌 관객수와 박스오피스 6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미래형 다면상영기술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DX는 현재 한국을 비롯, 중국·미국·일본·영국·인도·멕시코·캐나다·프랑스·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 등 57개국에 475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