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늘]美, 가상화폐 열풍에 ‘닷컴 버블’ 되풀이 우려…"텐안먼 사태 희생자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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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오늘]美, 가상화폐 열풍에 ‘닷컴 버블’ 되풀이 우려…"텐안먼 사태 희생자 1만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2.2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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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가상화폐 열풍에 美증시 관련주 급등…'닷컴 버블' 되풀이 우려

전세계적으로 가상화폐 열풍이 불면서 미국에서는 이와 연관된 사명으로 전환한 기업의 주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디지털 자산의 자문과 투자·거래 서비스를 영위하는 크립토 컴퍼니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2700% 이상 급등,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주식 거래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핀테크 기업 롱핀(Longfin)은 지난 18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소액대출업체 '지두닷컴(Ziddu.com)' 인수를 발표한 뒤 주가가 2500% 넘게 뛰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환상 만으로 기업 주가가 급변동하는 현상을 두고 1990년대 말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텐안먼 사태 희생자 수는 1만 명…영국 국가문서국 기밀해제 문건서 드러나

지난 1989년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일어난 톈안먼(天安門) 사태의 희생자 수가 1만명에 육박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영국 국가문서국이 비밀 분류를 푼 톈안먼 사건에 관한 외교문건을 통해 전해졌다. 이 문서는 당시 중국 국무원 고위층 인사가 민주화 시위에 참여한 학생과 시민을 제27군이 무력 진압하는 과정에서 학생, 민간인, 군인을 합쳐서 이 같은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중국홍십자회는 톈안먼 사건의 희생자 수를 2500~30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선박 10척 대북 추가제재 표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1일 미국 정부가 요청한 선박 10척 대북제재 추가 지정 건을 표결 처리한다. 미국 정부가 지목한 선박의 이름은 △라이트하우스 윈모어 △카이샹 △신성하이 △위위안 △빌리언스 18호 △글로리 호프1 △릉라 2호 △을지봉 6호 △례성강 1호 △삼정 2호 등이다. 이 선박들은 정제 유류제품을 북한 선박에 불법 환적하고,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데 이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제재대상 목록에 오른 선박은 유엔 회원국의 항구에는 입항할 수 없게 된다.

우간다, 대통령 연령제한 폐기..사실상 무세베니 대통령 종신집권 허용

우간다 국회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연령제한 폐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35세 이하, 또는 75세 이상이면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도록 금지하는 헌법 조항을 제거한 수정안이다. 이에 따라 요웨리 무세베니 현 대통령은 2021년 대선 출마 자격을 얻게 돼 2031년까지 재집권이 가능하게 됐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1986년 무력으로 대통령직에 오른 인물로, 31년째 우간다를 통치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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