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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대한민국에 부는 매서운 '기부 포비아' 바람

기사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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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최근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 유기한 '이영학 사건'은 대한민국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요.

문제는 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던 이영학이 후원금, 보조금, 장애인 연금으로 총 13억여 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입니다.

13억 중 10억 이상을 빼돌려 외제차, 문신 등 사치를 부리며 호화생활을 했다는 사실에 국민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현재 '기부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부 포비아란 후원이나 기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 기부를 하지 않겠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갈수록 대한민국에 기부에 대한 참여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기부 포비아가 확산돼 더욱 안타까운 실정인데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1년 36.4%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29.9%까지 낮아졌고요. 올해는 26.7%까지 떨어져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기부단체를 신뢰할 수 없음', '기부에 관심 없음' 등으로 나타나 기부에 대해 부정적임이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한민국이기에, '기부 포비아'가 '온정'의 바람으로 하루빨리 바뀌길 바라봅니다.

그래픽= 김승종/글=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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