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손해보험, 문재인케어 도입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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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손해보험, 문재인케어 도입에도 끄떡없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4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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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마무리 ‘성공적’…2018 두드러진 실적 개선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한화손해보험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지난 23일 신주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2018년 문재인케어 도입에도 업계 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예상했다.

24일 한화손보는 전날(8900원)보다 70원(0.79%) 떨어진 883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40원(0.45%) 하락한 8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손보의 주주배정 청약률은 94.1%로 기존 주주의 청약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일반공모 물량 150만 주를 상회하는 240만 주가 거래됨에 따라 물량 부담은 상당 부분 덜어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유상증자 이후 2018년 한화손보의 주당 순자산가치(Bookvalue per Share, BPS)는 8.2% 감소,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은 2.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럼에도 2018년 ROE는 14.0%, PBR(주가/주당 순자산가치)은 0.8배,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PER)은 5.8배로 손보업종 경쟁사 대비 현저한 저평가라고 설명했다.

2018년 문재인 케어 도입 이후 장기적으로 손보사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단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증권가에서는 점치고 있다. 한화손보의 위험보험료 내 실손보험 비중은 33%, 손해율은 143%이다.

한화손보가 연간 실손보험에서 발생하는 손해는 1370억 원으로(연간 실손 위험보험료 3190억 원 가정), 2018년 세전이익 2247억 원의 61%에 달할 정도로 이익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손보험 손해율 10% 하락 시 세전이익은 12.4% 증가하는데, 장기적으로 업계 손해율이 100%로 수렴하면, 한화손보가 업종 내에서 실적 개선 폭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윤태호 연구원은 문재인케어 도입 이전 실손 요율 인하 우려로 손보업종 센티멘트가 부진하나 한화손보만큼은 긍적적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로는 첫째, 손보업종은 주가 바닥을 다지는 구간으로 요율인하가 결정되면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으며 둘째, 한화손보는 2018년 PBR은 0.8배, PER은 5.8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업종 내 가격 매력이 높을 뿐 아니라 금리 상승 등 우호적 외부 환경을 고려하면 PBR 1배 이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자본적정성 디스카운트는 걷어냈고, 업종 내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암묵적인 할인율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2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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