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글로벌, ‘커먼타운’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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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오롱글로벌, ‘커먼타운’을 주목하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1.2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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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주목…8·2 대책 수혜 사업 가능성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코오롱글로벌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코오롱글로벌이 실시하고 있는 커먼타운 사업이 향후 동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가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사업이 정부의 8·2대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높게 점쳤다.

21일 코오롱글로벌은 전날(1만 원)보다 100원(1.00%) 상승한 1만 1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3.00%) 오른 1만 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자회사인 코오롱하우시비전을 통해서 셰어하우스 사업을 영위하는 커먼타운과, 경기도의 따복하우스 등과 같은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을 하는 커먼라이프 등 2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 중 커먼타운의 전망이 특히 밝아지며 향후 코오롱글로벌의 신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2018년 4월까지 현재 다주택자들은 종전 주택에 대해 △매도 △임대사업자 등록 △아무것도 안한다의 세 가지 선택사항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정부는 임대업 등록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중 85㎡를 초과하는 소위 ‘대형’주택의 경우, 임대 사업자 등록의 혜택이 사실상 전무해 대형 면적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이 세 번째 옵션인 ‘아무 것도 안한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나금융투자는 예상했다.

한편, 셰어하우스 사업은 일종의 ‘방세’를 받는 개념이라 방의 개수가 많은 대형 아파트일수록 사업성이 개선된다. 하나금융투자 채상욱 연구원은 8·2 대책으로 내몰리게 될 대형주택 보유자와 대형평일수록 사업성이 높아지는 커먼타운은 상호 협력·상생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채 연구원은 커먼타운은 현재 80가구 수준이며 2018년 확대를 감안해도 500~1000가구 수준이 될 것이라 추정하며 코오롱글로벌의 현 주가 수준이 장기 저점 수준인만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 7000원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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