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7] 지진도 무색했던 개막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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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지진도 무색했던 개막 첫날
  • 부산 해운대/전기룡 기자
  • 승인 2017.1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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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신작 공개로 흥행…비지니스 성과도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부산 해운대/전기룡 기자)

▲ 지스타 2017는 개막 첫날인 16일부터 수많은 참관객들을 맞이 했다. 사진은 당시 내부 전경.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지진도 ‘지스타 2017(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17)’의 열기를 막지 못한 모습이다

17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첫날(16일) 총 4만111명이 지스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지스타를 통해 맺어진 비즈니스 성과 역시 눈에 띄었다. BTB관을 찾은 유료바이어 수가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1365명에 달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놓고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수많은 신작들이 주효했다고 얘기한다. 실제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인 넥슨 측은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PC게임 4종, 모바일게임 5종을 선보였다.

또 넷마블의 경우 지스타를 통해 차세대 주력 게임으로 꼽히는 테라M을 포함,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세븐나이츠2·이카루스M의 시연부스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조이맥스와 블루홀 역시 각각 신작게임 3종, 1종을 공개한 상태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시사오늘>과 만난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지스타를 통해 이렇게 많은 신작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며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신작을 접하고 싶어하는 게이머의 특성상, 이번 지스타 참관은 그들에게 있어 도태되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평일은 주말보다 붐비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은 참관객들이 꽤 많은 것 같다. 벌써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게 감사한 동시에 무섭기도 하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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