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오늘] 한화 '영등포 꿈에그린' 가보니…농어촌공사 '임대수익'에만 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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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오늘] 한화 '영등포 꿈에그린' 가보니…농어촌공사 '임대수익'에만 혈안?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0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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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지난 10일 한 토론회에서 만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뉴시스

[야권發 정계개편] 친박·호남 배제 중도신당 급부상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물밑에선 야권 정계개편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3당의 이합집산이 예고되긴 했으나, 최근 바른정당을 중심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되는 분위기다. 야 3당에서 중도파가 모여서 만드는 ‘중도신당’론이 급부상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계 청산이, 국민의당에선 호남계의 반발이 주목할 만한 변수로 지목된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131

 

▲ 국민의당 측이 ‘합당 시나리오’를 위한 비밀 여론 조사를 시행한 것에 대해 "안철수의 의도적 여론조사"라는 당내 반발의 목소리가 크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안(非安)계 이탈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시사오늘/그래픽디자인= 김승종

중도신당 논의에 국민의당-바른정당 안팎, ‘뒤숭숭’

국민의당 측이 ‘합당 시나리오’를 위한 비밀 여론 조사를 시행한 것에 대해 "안철수의 의도적 여론조사"라는 당내 반발의 목소리가 크다.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안(非安)계 이탈론’까지 제기되고 있다.ⓒ시사오늘/그래픽디자인= 김승종

중도신당 통합논의에 불이 붙었다. 국민의당 측 여론조사가 공개되면서다. 조사결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이 가장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바른정당 통합파와 한국당 간 보수대통합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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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국민대에서 열린 북악정치포럼 연단에 선 이광재 여시재 원장(전 강원도지사). 이날 이 원장은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두 가지 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광재 "도시는 혁신의 산물…한국, '스마트 시티' 경쟁력 높아"

 지난 17일 국민대에서 열린 북악정치포럼 연단에 선 이광재 여시재 원장(전 강원도지사). 이날 이 원장은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두 가지 도전’이란 주제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북악정치포럼이 열린 지난 17일 저녁 국민대 본부관 401호. 이날은 유독 빈자리를 찾기 힘들만큼 특강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마이크를 쥔 주인공은 바로 이광재 여시재 원장(전 강원도지사)였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함께 ‘좌희정 우광재’로 잘 알려진 그가 민간싱크탱크 ‘여시재’ 원장으로 연단에 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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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개관한 한화건설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 앞.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시사오늘


[르포]"기자님, 취재할 때가 아녜요"…영등포 꿈에그린 가보니

19일 개관한 한화건설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 앞. 이른 오전 시간임에도 개관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시사오늘

한화건설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이 19일 오전 10시 공식 오픈했다. 견본주택 앞에는 개관 첫날 이른 아침임에도 수백여 명의 인파가 길게 줄을 늘어섰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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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회장은 지난 2016년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75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로 면세점 사업권 취득을 요청한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 뉴시스


지주사 전환 성공 뒤 잇딴 악재에 시달리는 롯데 신동빈

신 회장은 지난 2016년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75억원을 지원해 달라는 청탁을 받고 대가로 면세점 사업권 취득을 요청한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 뉴시스

최근 롯데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등 또 한번 ‘큰 일’을 치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있어 그룹 전반적으로 다소 불안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형제의 난’으로 곤혹을 치른 신동빈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으며 원톱체제를 공고히 해왔다. 이후 지주회사 전환에 성공해 입지를 굳히는 듯 했으나 잇단 악재를 겪으며 좀처럼 체면이 서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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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최운열 의원실


대기업 소속 공익재단, 공익사업 '인색'…총수 일가에는 '펑펑'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최운열 의원실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일부 공익법인들이 공익사업비 지출에는 인색한 반면, 총수 일가의 사익을 위해선 거액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8개 대기업집단 소속 10개 공익법인들이 3년간 지출한 공익사업비는 수입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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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비영농 시설 임대수익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전체 사용료 수익 중 40.4%로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 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 본업보다 '임대수익'에 열 올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비영농 시설 임대수익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전체 사용료 수익 중 40.4%로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 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농업생산성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 기여'라는 설립 목적보다 임대수익 활동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농어촌공사가 시설·영농·용수·수면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사용허가로 받은 전체 사용료 수익 가운데 비영농 시설 임대수익이 40.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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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국가지정 사찰문화재 66.3%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경주 불국사, 불나도 보상 못 받는다

전국 국가지정 사찰문화재 66.3%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전국 국가지정 사찰문화재 66.3%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조훈현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지정 사찰 목조문화재 화재보험 가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국가지정 사찰문화재 95개소 중 무려 63개소가 화재보험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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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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