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XC6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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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XC60’ 국내 출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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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8년 만에 풀체인지된 '더 뉴 XC60(The New XC60)'의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년 만에 풀체인지된 프리미엄 중형 SUV '더 뉴 볼보 XC60(The New Volvo XC60)'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XC60은 유럽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더 뉴 XC60은 1세대의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디자인은 물론 스칸디나비안 감성의 인테리어, 최신 안전 기술,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우선 더 뉴 XC60의 국내 출시 모델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채택한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인 T6로 구성된다. 특히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를 기본 적용해 미끄럽거나 거친 내리막길에서의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모든 모델에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발휘하는 볼보의 최신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2.0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민첩하면서도 균형 잡힌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XC60 D4는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으며, 가솔린 모델인 더 뉴 XC60 T6는 최대 출력 32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를 표방하며, 볼보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더 뉴 XC60의 외관은 볼보자동차 최초의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정현씨가 메인 디자이너로 참여,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가장 이상적인 비율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데 역점을 뒀다.

그릴의 옆면과 맞닿은 T자형 헤드램프, 보다 입체적인 세로형 그릴, 스타일리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등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차량 측면에는 보닛부터 시작해 후면부로 갈수록 상승하는 벨트 라인, 후면부의 날렵한 캐릭터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D필러 등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차체도 이전 세대보다 전장은 45mm, 전폭은 10mm 늘어나고 전고는 55mm 낮아져 안정적이면서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는 90mm 길어져 전체 비율 중 61.1%를 확보, 탑승객에게 더욱 여유롭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볼보자동차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스웨덴 장인정신을 극대화했다.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을 느낄 수 있는 천연 우드 트림과 스웨덴 국기 문양으로 마감한 대시보드의 크롬 장식 등 천연소재와 수공예 요소를 활용한 마감은 볼보만의 장인정신을 나타낸다.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 기술도 대폭 강화했다.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에는 조향 지원(Steering Support)을 통한 '충돌 회피 지원 기능' 3가지가 추가됐다. 충돌 회피 지원 기능은 △도로 이탈 완화 기능 △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 조향 지원 적용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케 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를 기본 적용했다.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쾌적한 환경을 위한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60은 다이내믹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높아진 상품성이 돋보이는 더 뉴 XC60이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 뉴 XC60은 디젤 엔진인 D4와 가솔린 엔진인 T6 두 가지 엔진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부가세 포함 6090만~7540만 원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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