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판매 확대 기대에 주가 ‘탄력’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판매 확대 기대에 주가 ‘탄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09.21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장 후 최고가 기록하기도…2018년 유통사의 공격적 발주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 상승에 탄력을 받은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2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5만 1900원)에 비해 1700원(3.28%) 오른 5만 36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1300원(2.50%) 상승한 5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5만 5300원으로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 인플렉트라의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셀트리온의 미국 유통 파트너인 파이저(Pfizer)가 인플렉트라 판매 촉진을 위해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내 사보험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들려오면서 나타난 효과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화이저는 내년 대응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재고축적을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인플렉트라를 적극적으로 발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인플렉트라의 미국 내 점유율이 2.5% 가량인 가운데 목표 점유율 확대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올해 4월 유럽시장에 출시한 트룩시마가 출시 3개월 만에 일부 국가에서 30%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화이저가 트룩시마의 발주 또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을 독점적으로 유통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율 시현 등을 특장점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6만 원에서 7만 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