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동진 "갤노트8 예약 판매량 65만대 수준…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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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고동진 "갤노트8 예약 판매량 65만대 수준…고무적"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9.12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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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삼성전자는 12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시사오늘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2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사전 예약 시작 이후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예약 판매량이 65만대 수준"이라며 "반응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첫날 국내 사전 판매량이 39만5000대인데 당초 예상보다 매우 높은 숫자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면서 "변함없이 지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고 사장은 뉴욕 언팩 행사 이후 "100만원을 넘으면 심리적 부담감이 커진다"며 "가급적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는 발언한 바 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8 64GB 모델은 109만 4500원, 256GB 모델은 125만 4000원으로 가격이 책정되며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가격이 100만원을 넘은 데 대해서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고 사장은 "국내에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계산하는 방식, 협력관계 등 1자를 결국 넘어가게 됐다"며 "저의 이야기로 인해 혼선을 드린 점은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며 "변치 않는 애정과 믿음으로 지켜봐 달라. 삼성전자의 땀과 열정으로 만든 갤럭시노트8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갤럭시 노트8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갤럭시 노트8 사전 구매 고객들은 15일부터 우선적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사전 구매하지 않은 고객도 일부 판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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