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출시 100일 만에 3400만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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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출시 100일 만에 3400만캔 판매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08.28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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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하이트진로가 출시한 발포부 ‘필라이트’가 뛰어난 가성비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100일이 넘은 가운데 입소문이 나며 품절대란으로 이어지는 등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며 필라이트는 7월말 기준 총 120만 상자가 판매됐다. 약 3400만 캔(355ml캔 환산기준)을 판매한 것으로 1초에 4캔씩 판매된 꼴이다. 출시 두 달만에 1000만캔 판매 돌파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3배 이상 판매됐다. 필라이트가 캔(355, 500ml)과 페트(1600ml) 타입의 가정용으로만 출시돼 판매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필라이트는 알코올 도수 4.5도로, 100% 아로마호프를 사용하고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격은 355㎖캔 기준 717원으로 동일용량의 기존 맥주대비 40%이상 저렴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패키지 디자인은 린컬러를 바탕으로 날아가는 코끼리 캐릭터를 통해 가격의 가벼움을 표현했다.

한편 발포주는 20여년 전 일본 주류시장에 새롭게 등장했다. 맥아, 보리 이외의 것을 원료로 하는 제3맥주와 함께 일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6년 일본 주류시장에서 맥주대비 발포주와 제3맥주의 비율은 55%대 45%에 달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주류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필라이트만의 뛰어난 가성비와 맛, 차별화된 캐릭터 마케팅이 적중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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