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의열매, 배영식 복서의 세계챔피언 꿈에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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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열매, 배영식 복서의 세계챔피언 꿈에 날개 달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7.08.22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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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서울 사랑의열매와 인사혁신처의 지원을 받은 배영식 권투선수가 세계챔피언을 꿈꾼다 ⓒ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와 인사혁신처 재능장학금 지원을 받은 배영식 복서의 사연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22일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태어날 때부터 고아였던 배영식 복서는 중학교 시절 복싱체육관 관장의 제의를 받고 권투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충남학생대표선수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2년 전국신인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같은 해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배영식 복서는 대천고등학교에 복싱특기생으로 진학해 2013년 전국체전 동메달, 2014년 전국 복싱대회 금메달을 따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나갔다. 서울 사랑의열매와 인연을 맺은 것도 이때 즈음이다.

배영식 복서의 이야기를 접한 서울 사랑의열매가 인사혁신처와 함께 진행하는 고등학생 재능장학금 지원사업 '네 꿈을 펼쳐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든든한 지원을 받은 배영식 복서는 현재 체육특기생으로 대전대학교 사회체육학과 4년 장학생에 선정돼, 복싱 국가대표와 프로선수라는 새로운 내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배영식 복서는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단단한 밑거름이 된 서울 사랑의열매와 인사혁신처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싱에 매진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한 배영식 군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배 군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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