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아시아 지역 해외송금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ONE ASIA(원아시아) 해외송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ONE ASIA 해외송금은 자체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동남아 15개 국가, 110여개 제휴은행에 1일 이내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송금방법은 최초 1회 은행을 방문하여 사전송금 등록을 시행한 후, 가까운 국민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해외송금 시 고객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건당 1000원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또 해외 수취인이 부담하는 중계수수료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USD 10불로 인하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5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또 총 3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는 송금과 동시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 원권, 2등(20)명 KB GIFT CARD 5만 원권, 3등(100명)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1만 원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해외송금시장의 변화에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갈 것”이라며 “금번 서비스 출시에 이어 다른 국가도 확대 시행하고, 국내 해외송금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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