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동천,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 자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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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동천,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 자회사 인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8.0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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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하우동천이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를 자회사로 인수한다. ⓒ하우동천

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피부건강연구소 ‘엔퓨리’를 자회사로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하우동천이 엔퓨리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이무형 엔퓨리 대표는 하우동천의 R&D 연구소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엔퓨리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서강대학교와의 산학 협력,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중·대형 과제 참여 등을 통해 다수의 기술이전 실적을 쌓아왔다. 가려움증, 아토피, 피부 노화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실적을 기반으로 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해 피부 침투력이 증가된 아토피 치료제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무형 연구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엔퓨리의 가장 대표적인 기술은 담수상태의 미생물에서 추출한 DHA, 항산화 물질을 나노입자화 인캡슐레이션(nano particle encapsulation)한 ‘피부투과기술’이다. 이는 기능성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포함된 우수한 성분을 나노입자 크기로 캡슐화해 피부 및 인체의 흡수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하우동천은 엔퓨리 인수를 통해 이 피부투과기술을 자체 개발 중인 의약품과 화장품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제품의 흡수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혁신적인 기능성 화장품 및 단백질 소재 의약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는 “피부 건강 관련 폭넓은 기술 및 연구 실적을 보유한 엔퓨리와 하우동천의 협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인수를 체결한 만큼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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