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플래그십 CT6 단종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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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플래그십 CT6 단종설 “사실무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7.28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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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캐딜락은 최근 전미 자동차 노동 조합의 데니스 윌리엄스 의장의 발언 중 CT6가 단종될 것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28일 해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21일 전미 자동차 노동 조합(UAW)의 데니스 윌리엄스 의장의 말을 인용, GM이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부 세단 모델들의 생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캐딜락 CT6를 생산하는 햄트래믹 공장이 생산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다른 GM 공장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모델들로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캐딜락 본사의 요한 드 나이슨(Johan de Nysschen) 사장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종설을 일축했다.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관한 이야기는 나에게서 나와야 하고, 현재 어떤 모델이라도 단종 계획은 없다는 것.

특히 드 나이슨 사장은 "CT6는 캐딜락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오히려 CT6의 트림을 다양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딜락은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CT6의 하반기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 CT6 2.0 터보를 선보여 고객 선택지를 넓힐 예정이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CT6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모델로 제품 포트폴리오의 일선에서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CT6에 대한 글로벌 계획에 발맞춰 국내시장에도 가격 경쟁력을 더한 CT6 2.0 터보 모델을 출시해 더 젊어진 캐딜락 고객층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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