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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면담] 수색방안과 재발방지 대책 약속

기사승인 20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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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30일 오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선원 가족들과 면담을 가졌다.ⓒ해수부/뉴시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은 지난 30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만나 집중수색 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약속 받았다. 이는 이날 오후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선원 가족들은 2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김 장관은 국무총리,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며 “국무총리와의 면담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실종선원 가족들은 정부가 수색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가족들은 지난달 21일 서울 연건동 4·19연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최초로 설정한 수색범위(가로 300km, 세로 220km, 총 6만6천㎢)보다 축소됐다”며 "게다가 선사와 정부가 투입한 선박 두 척이 함께 수색할 수 있는 기간은 불과 며칠밖에 안된다. 앞서 정부가 설명한대로 3척의 선박을 추가로 보내고 본래 수색구역으로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김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러한 지적사항을 전하고 "헬기를 실은 구축함이 수색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실종된 2등 항해사 허모 씨의 누나 영주 씨는 “(김 장관이) 수색 방안에 대해 좀더 검토하고, (현재 현장수색중인) 선사의 상선을 집중수색으로 투입하는 가족의 요청에 대해 직접 선사와 통화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선 재발방지 대책도 논의됐다. 실종선원 가족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선사의 쌍둥이배 4척과 균열보도된 3척에 대해 한국선급에게 맡기지 않고 해수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특별반을 구성해 기항지에서 긴급점검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제2의 스텔라데이지호 참사’가 나지 않도록 문제의 노후선박을 출항금지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 영주 씨는 “사고 선박과 같은 종류의 선박이 한국에 28척이나 더 있으며, 폴라리스 쉬핑이 18척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선박에 대해 운항금지 조치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 당시 “예산 증액 등을 통해 (세월호) 선체 수색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협조해 적극적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수색에 선박이 2척 추가되는) 조치를 요청하고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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