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은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팀은 화병 환자를 대상으로 황련해독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황련해독탕은 황련, 황금, 황백, 치자 등의 약재가 함유된 처방으로 몸 속 열을 식히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비교적 건강하나 안색이 붉으며 불안한 사람의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대상은 화병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된 지 4주가 지나지 않은 급성 화병 환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자는 5주간 총 3회 내원하고 7일간 1일 3회 복용하는 한약 또는 위약을 제공받게 되며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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