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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빅데이터·VR 앞세워 ´4차산업´ 본격대응

기사승인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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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 에어부산은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인 FOQA(Flight Operational Quality Assurance)를 통해 산출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운항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빅데이터를 통한 업무 변화를 현업에 적용하며 본격적으로 4차 산업사회 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경영방침인 '4차 산업사회 선도'에 따라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지난 1월 IT 전략팀을 신설하고 전 분야의 팀원들로 구성된 4차 산업 관련 태스크 포스팀(TFT)을 발족해 4차 산업사회에 대한 준비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운항, 캐빈,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안전 운항에 관한 일부 사안은 실질적 실행 계획을 수립해 현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인 FOQA(Flight Operational Quality Assurance)를 통해 산출된 모든 정보를 빅데이터화해 공항별, 노선별, 계절별 특성 등으로 분석, 도출된 운항 정보들을 운항승무원의 교육과 훈련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기내 면세품 탑재와 판매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탄력적 운영에 나서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빅데이터에 따른 면세 물품 조정을 통해 판매 수익은 유지하면서 연간 2200만 원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부산은 운항승무원과 캐빈승무원 훈련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난기류, 돌풍 등 상황별 장면을 VR 영상으로 제작한 자료를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현장감이 있는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VR 장비를 활용한 운항승무원 훈련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도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4차 산업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미래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송지영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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