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KB국민카드가 주유할인, 쇼핑업종 포인트 적립 등 실용적인 혜택을 강화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 ‘베브 쓰리(BeV Ⅲ) 카드’를 14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지난 1월 내놓은 항공 마일리지 특화 상품 ‘베브 파이브(Bev Ⅴ) 카드’에 이어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 체계가 적용된 두 번째 상품이다.
앞서 KB국민카드는 올해 초 ‘가치 그 이상의 가치’를 의마하는 ‘Beyond Value(Bev)’의 약자에 로마 숫자로 연회비 수준을 표시하는 프리미엄 상품 관련 브랜드 체계를 선보인 바 있다.
우선 베브 쓰리(BeV Ⅲ)는 전국 모든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휘발유 기준 리터당 100원 할인되는 게 특징이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주유금액 기준 월 20만 원 △100만 원 이상이면 주유금액 기준 4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주유소와 충전소를 제외한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월~목요일까지는 1.1% △금~일요일까지는 1.3%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더불어 베브 쓰리(BeV Ⅲ)는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5만 원 △롯데백화점 상품권 15만 원 △KB국민카드 포인트리 15만 점 △호텔 부페 이용권 16만원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쿠폰 서비스가 연 1회 제공된다.
카드 발급 첫해에는 연회비 납부 후 일시불 및 할부로 50만원 사용시 이용 가능하고, 이후에는 매년 연회비를 납부하고 전년도 일시불 및 할부 이용금액이 600만원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베브 쓰리(BeV Ⅲ)는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 시 ‘PP카드’ 등 별도의 멤버십 카드 없이 유효기간까지 전세계 800여 개의 공항 라운지를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키(LoungeKey)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발급 첫해에는 이 카드로 1회 이상 사용 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전년도 이 카드의 이용실적이 60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인천공항(월 3회, 연 5회) 및 국내 주요 호텔(월 5회, 연 15회) 무료 발레파킹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패키지 여행상품 최대 5% 할인 △‘88컨트리클럽’ 파3 연습장 주중 할인 △도서 요약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는 후문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유니온페이가 보유한 해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는 20만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은 21만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평소 이용이 많은 주유·쇼핑 업종에 대한 혜택과 실용적인 쿠폰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다양한 프리미엄 카드 상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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